[더뉴스-더인터뷰] 정치(正治)를 묻다...'검찰 저격수' 황운하 당선인 / YTN

2020-04-21 7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황운하 /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제의 당선인을 연결해서 당선인이 생각하는 바른 정치를 묻는 시간입니다. 정치를 묻다.

황운하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황운하]
네, 안녕하세요.


대전 중구에서 접전 끝에 신승하셨습니다. 사실 보수색이 짙은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어떤 점을 보고 지역 주민분들께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황운하]
아무래도 제 선거캠프 이름이 정정당당 캠프였는데요. 저의 정정당당함을 믿어주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들고요. 저의 지나온 삶이 소신과 용기를 보여준 삶이었다라는 유권자의 평가.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당에게 좀 힘을 실어줌으로써 조속한 코로나 위기극복, 경제 위기극복, 이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낙후된 대전 중구를 부흥시킬 그러한 역량이 있는 그런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 기대 또한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선인님, 그런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안 여쭤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 사건 때문에 선거운동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습니까?

[황운하]
실제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가 유권자를 대면접촉할 기회가 매우 제한되어서 저는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고 과거에 선거 치러본 경험도 없는 정치 신인이거든요. 거기에다가 두 달 넘게 검찰이 검찰발 뉴스로 해서 제가 울산 사건의 핵심 피의자다라는 사실을 온 국민들이 알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정적인 인식이 뇌리에 많이 박혀 있는 상황이죠.

여기에다가 선거 막판에 접어드니까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대전에 와서 이 문제를 이슈화하면서 저에 대한 네거티브성 공세를 강도 높게 시도를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에게는 대단히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그러나 저는 믿었죠. 검찰발 뉴스, 또 김정인 선거대책위원장과 김기현 전 시장의 네거티브 공세. 이에 대해서 현명하신 유권자분들이 크게 흔들리시지 않을 것이다.

유권자분들을 그러한 네거티브 공세에 그렇게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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